관절건강365⑱] 에어컨 냉기 때문에 허리·무릎·어깨 통증?
폭염에 지나친 냉방 ‘관절 냉방병’ 주의
송병기 기자입력 : 2018.07.27
00:30:00 | 수정 : 2018.07.26 23:31:03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낮 더위가 식지 않고 밤까지 계속되며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실내 냉방기 가동률도 높아진다. 가정집은 물론 사무실, 지하철, 식당
할 것 없이 어느 곳이나 에어컨을 풀가동해 불볕더위의 실외와는 달리 실내는 한기를 느낄 정도로 추운 곳도 많다.
온도가 높은 실외에 있다가 낮은
온도인 실내에서 갑자기 들어와 오래 있으면 우리 몸은 급격한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몸 속을 파고드는 ‘냉기(冷氣)’ 로 인해 겨울철 못지 않게
어깨나 허리, 무릎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쉬운 이른바 여름철 ‘관절 냉방병’을 주의해아 한다고
조언한다.
◇‘관절 냉방병’,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에 장시간 냉기(冷氣) 노출 원인
관절 냉방병은 신체 기능이 여름
기온에 맞게 적응되어 있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이 지속됐을 때 발생한다.